지인 한명이 맥북을 쓰고 있는데, 최근에 무슨 작업을 하려다가 CD를 넣었더니 애가 먹통이 되면서 씨디도 뱉어내지 않게되어 대략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요즘 나오는 맥시리즈의 Super multi drive는 죄다 slot형을 따르기 때문에, 핀으로 쑤셔서 강제로 끄집어 내는 ejection hole도 없어, 디스크가 한번 드라이브 안으로 들어가서 나올 생각을 안하면 대략 난감해지는 상태. 게다가 맥북프로는 워런티 문제가 걸려있어서 다른 컴퓨터처럼 분해하기도 엄청 곤란하다.
이쁜이 4명이 나오는 유니클락(uniqlock)에 대해 진즉에 글을 써보려고 한게, 시즌3 막바지였을 때인데, 벌써 해가 지나고 시즌5가 2월 27일자로 개시되었다. (벌써 두시즌이나 지났다니! ㅠ.ㅠ)
1. 이번 시즌의 주제는 제목에 써놓은 대로 COLOR PARKA x COLOR JEANS 이다. 대충 분위기는 사진과 같고...(그런데 저런 후드티 같은걸, 파카라고도 하는건가;;)
대충 이런 분위기..
2. 이쁜애들은 우비소녀를 만들어놔도 이쁘군하. 그나저나, 이번 시즌도 시즌4에 이어서 추가 참여자가 없는 4명의 라인(마츠나우 카나미-이케다 미사키-이시즈 유우-시라키 아유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단, 시즌4까지는 각자가 잘하는 춤의 성격의 문제때문이었는지, 두번째 오디션 참가자들의 조합과는 다르게, '마츠나우 카나미-시라키 아유미'의 둘로 한조, '이케다 미사키-이시즈 유우'의 둘로 한조를 이룬 두 조의 구성을 꽤나 철저하게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무슨 이유에선지, '카나미-유우', '미사키-아유미'의 구성이 섞여들어가 있다.
3. 춤도 이번에 바짝 붙은 모자가 있는 것을 응용해서인지, 모자 벗는 동작을 보여주는 몇가지 동작이 추가되었고, 기본적인 동작들은 계속 사용하던 것들을 조금씩 변형해서 계속 보여준다. 그것 말고는 별로 변한것 없음.
4. 반가운 것은, 정각알림때 두 오빠가 돌아왔다!! 그들의 화려한 30초댄스를 다시 즐길 수 있게 되었고, 오빠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오옷! 옵화들!
5. 사실 시즌5까지 나오니까, 언제까지 갈까 슬슬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내가 알기로 내후년정도면, 1기팀의 막내인 이시즈 유우도 대충 20살이 되지 싶은데 말이지...
오늘 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찾아보다가, 오방색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재미난 것 하나를 발견했다.
동양의 우주관에서는 음양오행이 있어, 동서남북에 각 원소에 대응하는 성질이 있고, 그 원소와 방향을 상징하는 색이 있다는 것은 뭐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젠 별로 신기할 것도 없는 이야기이다.
그게 이름하여 오방색(五方色)이라고 하고, 그 짝을 살펴보면
중앙 - 토(흙) - 황색
동쪽 - 목(나무) - 청색
서쪽 - 금(쇠) - 백색
남쪽 - 화(불) - 적색
북쪽 - 수(물) - 흑색
이렇게 다섯 세트가 나오는데, 또 이 다섯세트는 서로를 만들어주는 관계와, 서로를 누르는 관계로 엮여 돌아간다. 그것이 상생(常生)과 상극(相剋)이라 해서, 그 쌍은 아래 그림과 같다.
오방색의 상극관계
오방색의 상생관계
물론 여기까지는 당연히 새로울게 전혀 없는 이야기이다. 이런 이야기 할 거였으면, 이 시간에 그림까지 그려가면서 이 글을 쓰지 않았겠지.
그런데, 문제는 이 오방색들이 서로 섞여서 만들어내는 오간색(五間色) 혹은 오방잡색이라는 다른 다섯가지 색깔의 세트가 있는데, 그 세트는 다음과 같다.
적색 + 백색 = 홍색
백색 + 청색 = 벽색
청색 + 황색 = 녹색
황색 + 흑색 = 유황색
흑색 + 적색 = 자색
그런데 이 색 조합이 재미난 것이, 색 관계를 그림으로 그려보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
오방색과 오간색의 관계
이 오방색의 배치, 금방 본거잖아!
어디냐하면, 오방색의 상극배치와 똑같은 배치이고, 오간색은 그 상극배치의 사이사이에서 나오는 색인 것이다.
재미나지 않은가? 상극이라면, 서로 이기는 관계이니 당연히 그 조합을 피해보려고 할법도 한데, 오히려 그 두 색깔을 섞어서 새로운 사이색을 만들어내었다는 사실 말이다.
왜 그랬을까? 왜 상생색이 아니라, 상극색의 조합을 사이색으로 만들어낸 것일까? (혹시 아시는 분은 답글이라도, 굽신굽신)
* 덤 : 사람들이 "백말띠"에 대한 많은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오방색 이야기가 나온 김에 재미삼아 한마디.
연간을 따져보면, 천간은 10개이고 지지가 12개라, 한가지 지지(띠)는 10개의 천간중 5개만을 반복하게 된다. (10과 12가 공약수 2를 가지고 있는 수학적 이치임 -_-) 그래서 10개의 천간 중에 말띠가 반복하게 되는 것은 갑(甲), 병(丙), 무(戊), 경(庚), 임(壬)의 다섯가지이다. (갑오개혁, 무오사화, 임오군란... 말띠해는 일도 많았다... 쩝-_-)
그런데 천간 또한 음양오행에 따른 것이라, 각 상징 글자에 방위가 있고, 그러므로 당연히 색이 있다. 그래서 각 천간의 색을 따져보면,갑은 동쪽으로 청색, 병은 남쪽으로 적색, 무는 중앙으로 황색, 경은 서쪽으로 백색, 임은 북쪽으로 흑색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섯가지의 말띠 중 하얀색 말, 즉 백말이 되는 해는 경오년이고, 내가 병오년(1978년)생이기 때문에, 내 주변의 가장 가까운 경오년 백말띠는 나보다 24살이 적은 2002년생12살이 적은 1990년생이거나, 나보다 36살이 많은 1942년생48살이 많은 1930년생의 분들이 되겠다.
맨 윗 기사를 보고 대체 '어쌍카'가 뭐야? 라고 한참 생각하면서 기사를 읽어내려가던 도중, 그 뜻을 알아챈 곳은! (두둥)
변 씨는 주변 동료로부터 '옹벽 균열과 침하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어쌍카(EARTHANCHOR)'가 끊어지는 소리'라고 들었다고 말해 지반 침하가 붕괴 전부터 서서히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 -_-;;;
야... '어쓰앙카(Earth Anchor)'잖아... 좀 더 세련되게 쓰자면 어쓰앵커... 인터뷰에서 다른 말은 잘도 순화시켜 써주면서 저건 왜 저렇게 쓰는건데? 님하, 저랑 싸울래요? -_-
어쨌든... 요즘 토목공화국이 되어가니 건축 관련 쓸일이 좀 많아지는 듯.
그럼, 어쓰앵커(Earth Anchor)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어쓰앵커는 표준시방서(공사의 방법을 글로 서술해 놓은 책)의 정의에 따르자면 "지반앵커"라고 부르기도 하는 것으로 "선단부를 양질지반에 정착시키고 이를 반력으로 흙막이벽등의 구조물을 지지하는 인장재"이다.
좀 쉽게 풀어 말하자면, 땅 깊숙히 묻히는 끝부분을, 땅의 버티는 힘(전문용어로 지내력이라고 함)이 좋은 쪽에다 고정시키고, 이 버티는 힘을 이용해, 흙막이벽(두번째 기사에서 말한 '축대'. 하지만 여기서 '축대'는 쌓아올린 것을 말하기 때문에 알맞지 않은 용어이다.)을 잡아주는 것이다.
왜 이게 필요한 것인지 잠깐 설명하겠다.
건물을 지을 때는 많은 경우 땅을 팔 수 밖에 없게 되는데, 땅을 깊게 파게 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아래쪽으로 갈수록 토압(수압과 비슷한 개념의, 흙이 누르는 압력)이 커져서 흙이 밀려나와 붕괴하게 되어, 이것을 막기위해서 흙막이벽을 대어주게 된다.
일반적인 상황의 토압과 흙막이벽에 관한 개략도. 화살표가 토압이 걸리는 방향, 회색영역이 토압의 세기
하지만, 보통 흙막이벽은 그 특성상 벽만으로 토압을 버틸 수가 없기 때문에, 그림과 같이 힘을 받아 줄 버팀대를 설치하게 된다. 단, 이 때 땅을 파는 깊이가 아주 깊어진다던가, 파낸 땅의 안폭이 좁다던가 하는 경우, 버팀대를 설치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벽 바깥쪽에서 (즉 흙쪽에서) 흙막이벽을 잡아주는 방식을 채택하게 되고, 그 중 한가지 방법이 위에서 언급한 "어쓰앵커"공법인 것이다. 즉, 정확하게는 흙막이벽(가끔 옹벽임)의 전도(밀려서 넘어가는 것)나 파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 어쓰앵커다. 인터뷰에서 인터뷰이가 말한 "어쌍카"의 용도또한 맞지 않는 말인 것이다. (하긴, 일용직 아저씨일 듯 한데, 그렇게 제대로 알 리가 없긴 하다.)
지반앵커(어쓰앵커)의 개략적인 구조를 보면 아래 그림과 같은데,
Earth Anchor 개략도
오른쪽 아래에 있는 앵커몸체 부분은 지반에 구멍을 내서 그라우팅(시멘트 등으로 접착시켜 주는 것)을 해준 다음, 앵커를 집어넣어, 땅 속에 고정시키는 것인데, 그렇기때문에 앵커가 들어가는 쪽의 지반의 지내력이 강해야만 이 공법을 사용할 수가 있다.
그렇기때문에, 어쓰앵커를 정상적으로 시공했을 때 보통의 붕괴할 수 있는 경우를 예상해보면, 지내력이 약해져서 어쓰앵커 자체가 지반에서 빠져버리는 경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저 인터뷰에서 처럼 "어스앵커가 끊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면 좀 미묘해지는게, 앵커가 토압을 다 견딜수 있을 만큼 충분한 갯수가 설치가 되지 않았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정리해보자면,
1. 지내력이 약해진다. -> 앵커 자체가 빠져버린다. -> 인장재가 끊어지지 않는다.
2. 토압에 비해 앵커가 부족하다. -> 앵커가 끊어진다.
이렇게 된다는 것이다. 이 경우 들렸다는 소리가 실재로 "앵커가 끊어지는 소리"였다면, 2의 케이스가 되는데, 이 경우 책임소재는 경우에 따라 다음과 같다.
2-1. 토목계산서에서 계산해 준 앵커의 수만큼 시공했고, 사용자재 또한 정상적인 경우.
: 토압을 예측 잘못한 토목설계회사쪽의 책임이 된다.
2-2. 토목계산서에서 계산해 준 앵커의 수보다 부족할 경우.
: 건설회사의 부실시공으로, 건설회사의 책임이 된다. 감리회사도 책임을 지게 된다.
2-3. 토목계산서에서 계산해 준 앵커의 수만큼 시공했지만, 사용자재가 노후했을 경우.
: 역시 건설회사의 부실시공이며, 감리회사 또한 책임을 지게 된다.
1의 경우에는 볼 것없이 지질계산을 잘못한 토목회사의 잘못.
사실 이런 케이스는 현장조사해보면 쉽게 답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어떤 경우든 밑의 실무책임자급 사람들이 처벌받고 넘어가겠지만(아마 건설회사쪽 책임이 될 것이라 본다. 설계회사는 미치지 않고서야 저런식의 실수를 내보내는 경우가 흔치 않다.), 그나마 목숨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목숨값을 헛되이 날려버리고 싶지 않으면, 사람들이 안전관리에 비용은 당연히 들어야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좀 가져야 할 것이다.
2. 우리나라 뉴스야 워낙 기사 쓰는게 야매라, 정확하지 않는 사실관계를 두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첫째, 불이 나서 홀랑 탄 것은, 이 글 제목에서도 확인했다시피 CCTV(중국 중앙텔레비전) 본사건물이 아니라, 그 옆에 올라가고 있던 별관동이다. 사실 성격이 워낙에 독립적이라, 별관동이라고 말하기도 좀 거시기하고, 계획 당시 이름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제목에서 적어놓은 "TVCC". 풀어서 말하자면 "Television Cultural Centre : 텔레비전 문화센터" 이다.
주 디자인과 설계는 우리나라에도 '리움'의 문화센터동과 '서울대 미술관'으로 알려진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에서 CCTV 본관과 함께 하였다. 간략한 자료를 보시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를 보시압. OMA : CCTV - Television Cultural Centre
둘째, 이 건물은 아직 완공되지 않은 건물로 공사중이었고, 층수는 지상 31층(물론 층수가 높이와 직결되지는 않음), 내부에 들어갈 프로그램은 호텔, 쇼핑몰, 극장, 공연장, 오디오 스튜디오, 까페, 식당, 전시홀 등의 업무시설보다 문화관련 편의시설들이 종합적으로 들어갈 건물이었다. (방송국인 CCTV 본관 건물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건물이라는 이야기다.) 아마도, 중국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이 입주할 예정이었던 것 같은데, 공사가 끝나지도 않은 건물이었으니 사실 맨 윗 두 기사의 제목은 오바다. 그리고 KBS에서 제목으로 뽑은 "신사옥" 또한 맞지 않는 표현이다.
3. 사실 TVCC는 안에 들어갈 프로그램들의 성격을 이용해 입면 형태를 뽑아낸 것이 대단히 흥미로운 빌딩이다. 백마디 말보다 그림 한장.
간단히 설명하자면, 잡다한 프로그램들을 쏟아놓은 다음, 그걸 저렇게 생긴 홈에 쑤셔넣은 다음, 딱 뒤집어 세운다... 라는 것임. - p.512, "Contents"
4. 건물이 불에 전소된 것을 가지고, 콘크리트 건물이 어찌 저렇게 쉽게 타는지 이해를 잘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사실 콘크리트, 한번 불이 붙으면 의외로 잘 탄다. 게다가 타고나면 "매우 약해지기"까지 한다.(철골구조는 철이 녹는다. -_-) 그래서 우리나라에도 건축법에 온갖 규정을 이용해 화재를 통한 피해를 최소화시키려고 하는데, 그 법들의 주 목적이 "건물을 타지않게 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에 불이 붙어있는 동안 사람들이 대피할 시간을 벌고, 소방차가 와서 불을 끌 수 있을 때까지 불이 번지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게다가 저 건물은 더더구나 완공전이었을테니, 방화관련 규정에는 아직 취약할 수 밖에 없었을 터였을 것이다. (방화구획이라든가, 자동셔터, 스프링클러 등은 당연히 준공즈음해서 제대로 작동하게 된다.)
사실, 불이 어떻게 났느냐가 아직 미스터리이긴 하지만, 저건 아직 공사현장이라 인화성 물질도 많았을테고하니 불이 저렇게 붙었다면 쉽게 타버리는 건 오히려 당연지사. 우리나라에도 그런이유 때문에 겨울이 되면 공사장에서 엄청나게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인다. 그럼에도 담배피고, 추워서 불때고 하다 화재가 종종 난다는...
오히려 저렇게 불이 났음에도, 주 구조부에 이상이 없다는건, 빨리 불을 잡은 것이거나, 공사 제대로 했다고 봐야한다. (물론 구조진단을 해야할 것이다.)
5. 그나저나 어처구니 없는 일로 대표작이 될 만한 건물이 홀랑 타버렸으니, 렘 콜하스 아저씨 속 좀 쓰릴거 같다.
6. 쓰다가 깜빡할 뻔 했는데, 쥐불놀이에 어처구니 없이 죽거나 다치신 분들께는 명복을 빈다.
처음에 미네르바 구속되기 전에 지인이랑 농담하다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미네르바가 알고보니 공각기동대의 웃는 남자 사건처럼 전혀 모르는 여러 사람들이 사전 모의 없이 개별적으로 한 행동에 의해 나타난 것이라면 아마 대반전일거라고.
그런데 이 기사,와 이 포스트를 보니, 그 심증이 굳어지는 느낌이다. 지금 구속된 박씨, 그리고 신동아가 인터뷰했다는 미네르바, 그리고 그 외 또 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 이게 구시대적인 사람들에게는 동일한 인터넷정체성(필명)으로 나타나니까 무엇인가 엮이는게 있을거라고 자꾸 생각해서 "한 팀"으로 한정지어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오히려 이 사람들이 오프라인으로는 전혀 모르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는데 한표 던지겠다. 물론 지인들끼리 같이 사이트를 꾸린다던가 하는 일도 흔치않은 일은 아니지만, 아고라나 디씨같은 대형 게시판에 필명이 겹친다던다 하는 건 별로 대수로운 일도 아니지 않을까.
뭔가 자꾸 "공모"했다는 것으로 묶어보려고 하는데, 그래야 잡아넣기가 좋기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전혀 사전 공모가 없이 독립적이고 개별적으로 사건이 진행된 것이라면, 그만큼 또한 권력의 약점이 공통적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될 테니까, 권력쪽에서야 별로 좋을 일이 없잖아.
물론 이 가설은 아직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많지만, 그건 사건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알려지겠지. 사건의 전체적인 틀에 대한 이야기가 사람들의 개별적인 행동 하나하나를 다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