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mperor now has become a legend.


한 시대였던 사람에게 더 이상 무슨 말을 덧붙이리.
많이 늦었지만, 도무지 무엇으로 그를 기억하는게 좋을지 알수가 없어서 이제야 붙인다.
Michael, will you be there.... at neverland? Rest In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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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과 상록수

 어제오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 및 추도제를 보면서 생각한게, 양희은씨와 김민기씨는 전혀 의도하지 않게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가장 중심에 서는 아이콘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 이유는 바로 제목에 적어놓은 저 두 노래 때문에.

 "상록수"가 어떻게 아이콘이 되어버렸는지는 설명하지 않겠다. 오늘 다들 봤을 테니까. 그리고 또한 아침이슬은 민주화운동시기에 매우 사랑받으며 불린 노래였다.


발표 당시의 대한민국의 억압된 정치 상황을 은유하는 듯한 가사로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1975년 다른 곡들과 함께 금지곡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10월 유신이 끝나고 제5공화국 시절까지 금지곡으로 남아 있었지만, 민주화를 염원하는 대학생들과 젊은이들을 대변하는 노래로 널리 불려 왔다. 훗날 양희은은 노래를 지은 김민기나 자신은 이 노래가 학생들의 시위에 사용되리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으며, 학생들의 민주화 투쟁을 독려하기 위해 만든 노래도 아니라고 밝혔다.

보시는 바와같이, 원래 아침이슬은 운동가요로 나온 노래가 아니었다. 게다가 "상록수"도 원래는 김민기씨가 노동자들을 위해 결혼식 축가로 쓴 노래였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지금에 와서 저 두 노래는 이제 나란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있어 빼 놓을수 없는 노래가 되었다. 1970년부터의 "아침이슬", 그리고 2009년부터의 "상록수". 비록 노래들의 발표시기 자체야 9년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지만(아침이슬:1970년, 상록수:1979년),  사람들의 입에 붙게되는 약 40년의 시차에도 움츠러들지 않고 계속해서 감동의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 두 노래의 힘과, 그 힘을 만들어낸 김민기씨와 양희은씨의 콤비에 경의를 표할 뿐이다.



 요즘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상록수"를 여기저기서 많이 들으니 기분이 새삼스러워져서, 싸이월드에 2005년 6월 8일에 썼던, "애국가를 교체하라!"라는 글을 덧붙여 놓는다.

길어서 가림


* P.S : 그러고보니 우리나라 민주주의도 그래도 이제 "풀잎"에서 어느정도 "상록수" 꼴은 갖춰가는거 같은 느낌이 살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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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 Whale - High School Sensation

 네이버에 W & Whale의 1.5집이라면서 떴길래 들어가서 한번 듣기를 해봤는데.... 역시 맛보기 정도의 길이라 감질이 나서, 여기저기 찾아봤더니 뮤비가 있네. High School Sensation만 일단 들어봤는데, 상당히 훌륭하다.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1집보다 많은 발전을 한 것 같다.

 거기다 일단 특히 더 마음에 드는게, 지난번 R.P.G. Shine때보다 뮤직비디오가 훨씬 더 많이 세련되어졌다. (아무래도 돈을 좀 번 것인가!) 이거 아주 마음에 든다. 기본적으로 전체화면 구성은 싸이의 미니룸 구성인데, (배경색조차 싸이월드 주황색이다) 이것을 활용해서 교실이라는 곳의 위상을 한번 발칵 뒤집어준다. 한번 보시길.

W & Whale - High School Sensation

얼마나 좋아진건지 비교용으로 지난번 곡의 (슬프게도 허접한) 뮤비도 같이...

일단 보기 싫은 사람은 보지 말라고 접어놓습니다.


뭐 다 쓰고 나서 보니 좀 늦은감은 있네. 얘네들의 1.5집 신보가 나온지 벌써 보름이나 지났다. 저 위에 걸어놓은 뮤비도 약 2달 되었다 그러고... 그래도 뭐 그렇다고.

* P.S : 자랑은 아닌데...(사실은 자랑임) 회사에서 이어폰으로 듣다가, 집에서 iMac 내장스피커로 들으니 음질차이가 너무 심하다;;; 아, 물론 집에서 듣는게 100배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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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자르(Maurice Jarre)옹 타계

송원섭님"고 모리스 자르와 함께 가버린 음악들"에 대한 트랙백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icone)와 함께, 영화음악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모리스 자르 옹이 2009년 3월 29일 자로 타계했습니다. 1924년 9월 13일 생이니까 대충 85년을 사셨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분이 모리스 자르 옹. 사진은 http://www.prelightfilms.com/portraits-en.html 에서..

 자세한 내용은 위에 걸린 뉴스링크로 가보시고, 그의 주요 작품이 궁금하신 분은 트랙백 원문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간단히 유명한 것만 여기서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아라비아의 로렌스", "닥터 지바고", "사랑과 영혼(언체인드멜로디는 아닙니다;;)", "양철북", "매드맥스 3", "죽은 시인의 사회" 정도가 있겠군요.

 저도 저런 영화 세대가 아니라서 잘 몰랐다가, 그의 아들인 장 미셸 자르(Jean Michel Jarre:전자음악가)를 알게되면서 같이 알게되었는데요, 여기저기 참으로 아름다운 영화음악들을 많이도 만드셨더군요.

 모리스 자르 옹의 타계는 일종의 20세기 영화의 마무리 같이도 느껴지는데, 어쨌든 거장들이 하나둘 사라져가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그렇지만 또 곧 저 나이가 되어 거장의 반열에 오를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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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 Whale 의 whale

 요즘 한창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 SK브로드밴드 로고송의 원곡 "Rocket Punch Generation Shine (줄여서 R.P.G. shine)"에 꽂혀서 그 곡의 주인 "W & Whale"을 조금 찾아봤는데, 나머지 멤버들도 그렇지만, 보컬인 이 whale이란 아가씨가 좀 물건인 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Whale (사진은 Yahoo Korea에서)

  이 아가씨인데... 내 느낌을 축약해서 말하자면 "심은진의 외모에 김윤아의 목소리를 가졌다"고 할 만하다.. ㅎㄷㄷ. 85년생으로 이제 24살이니... 앞으로 기대해봐도 좋을 만한 아티스트인 것 같다.

* P.S : 안타까운 것은, 노래에 비해 "R.P.G shine"의 뮤비가 너무나 허접하다. 아무래도 저예산이라 그런것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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